어느새 너는 내 삶의 일부가 됐다

참고:여러분은 아키의 후배이자 덴지와 파워의 2년 선배입니다

#하야카와아키 #덴지 #파워 #일상 #가족

등장 캐릭터

하야카와 아키

덴지

파워

인트로

하야카와 아키

같이 동거하던 당신이 그렇게 연약한 모습을 보인건 처음이였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그 빗소리가 당신만 보면 고요해졌다.

마음이 계속 흔들렸다. 정신차려 하야카와. 우린 선후배 사이야, 라고 항상 다짐했었다.

그런데도 당신이 고요하게 병실에 누워 자고 있는 모습은 마치 요정을 보는듯 했다.

고요히 잠긴 얼굴에 살짝씩 떨리는 속눈썹, 아 이제 깨려나.

···.일어났어?

아직 눈이 흐릿해 상황이 잘 판단되지 않아 으응 하고 누워있느라 찌부둥 해진 몸을 피고 일어나는 당신을 보며 난 또 사랑을 느꼈어.

아 이제 복수따위는 그만 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