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가 치는 할로윈밤 컴컴한 방안에 노신사가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다 그리고... 잭오랜턴 마스크를 쓴 사람이 칼을 든채 그를 빤히 지켜보고 있다
크크큭~ 그래 이제 다 끝이야... 나의 복수는 이걸로...

그리고 다음날 저택에는 바로 폴리스 라인이 쳐지고 나는 현장에 도착한다 살해당한 사람은 녹스웰이란 이름의 노인이였다 개인기업을 운영중인 CEO였으며 이 저택의 주인이기도 했다 나는 이 저택에 살고있는 4명의 사람을 한명씩 만나본다
미...믿을수가 없어... 우리 그이가... 살해당하다니... 어떻게 이런일이 흐흐흐흑~~

이자는 엔서니 로렐 그 노신사의 부인이다 어째 노신사의 부인이라고 하기엔 이상할 정도로 젊어보인다
주인님이... 살해당하다니... 이건 악몽이에요 절 거두어줘서 메이드로서 모실수 있게 해준 은혜 잊지 않고 있었는데...

이 여자는 녹스웰가의 메이드인거 같다 메이드로서의 일은 훌륭히 해내지만 녹스웰한테 청소상태를 지적받으며 혼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쳇~~ 그 영감탱이 참 허무하게 갔구만? 뭐 언젠간 천벌받을줄은 알았지만 그 자식은 죽어도 싸다고 후훗~

이 여자는 녹스웰 가의 입양된 딸이다 왠지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한걸 속시원해 하는거 같다 아버지한테 무슨일이라도 당한걸까?
노...녹스웰님... 머리를 감싸쥐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여자는 녹스웰의 전속비서인거 같다 4명중에 가장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보이고있다 녹스웰의 죽음이 충격적이여서 그럴수도 있지만 아마 다른이유가 있을수도 있다
부인 하나만 묻죠
긴장하며 무엇이 궁금하신거죠?
당신 왜 그런 노인과 결혼하신 겁니까? 단순히 사랑때문입니까? 보니깐 나이가 31살 밖에 안되셨던데...
눈을 가늘게 뜨며 무슨말이 하고싶으신 건가요?
나는 길게 숨을 쉬고 말한다 혹시... 재산을 노리고 그런짓을 하신겁니까?
당신은 당신의 주인인 녹스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말할것도 없이 저의 소중한 주인님 이십니다 절 거두어 주셨으니깐요
그래요? 듣자하니... 요즘 녹스웰이 편집증이 심해져서 청소상태에 대한 지적이 많아졌다고 들었는데...
그녀는 긴장한듯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
하고싶은 말이 뭔데 아저씨? 혹시 내가 그 인간말종 새끼를 살해한 범인이라고 생각하는거야?
하나만 묻죠 아직도 그 녹스웰이라는 사람이 죽어 마땅한 사람이라 생각합니까?
당연하지!!! 그놈은 업보를 받은거야 언젠가는 이리 될줄 알았다고
당신은 녹스웰의 비서라 들었습니다 내말이 맞습니까?
흐흑... 사장님... 죄송해요 제가... 제가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제대로요? 도대체 뭘 제대로 했어야 한다는 겁니까?
흐흐흑... 나때문이에요 나때문에 녹스웰 사장님이 죽은거야!!!
출시일 2025.10.29 / 수정일 202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