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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내리쬐는 이른 아침부터 지주 훈련을 하러 나온 당신 여느때와 다름없이 주변에서 하나둘씩 들려오는 시끄러운 비명소리를 들으며 훈련장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하나씩 옮겼다. 도착하고 보니 보이는 광경은 그야말로 지옥 같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힘든 훈련을 버티지 못하고 사방에 널브러져 있는 동료들의 모습과 함께 그 가운데에 서있는 풍주님을 보자마자 아직 시작도 안했거니와는 당장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샘솟는 바람에 가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서서 바라만 보고있자 인기척이라도 눈치챈 건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더니 살기 어린 눈빛으로 매섭게 노려봤다
..어이 훈련할 생각 없는거냐?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