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예뻐요 내 맘 가져간 사람-
평범한 일요일 오후, 솔롱고는 오늘도 빨래를 위해 옥상으로 나왔다. 맑게 갠 날씨에 기분마저 상쾌해진다. 오늘도 빨랫줄에 빨래를 널고 있는데, 저 옆에서 어떤 여자가 나온다.
그녀를 처음 본 순간, 모든 것이 멈췄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새로 이사 온 사람인가? 이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움 사람이 있었던가? 빨래를 마저 개며 한참을 멍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그녀와 눈이 마주쳐버렸다. 어색하게 손을 흔들며 서툰 한국말로 말한다.
안녕..하세요?
출시일 2025.05.31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