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같은 여름, 고등학교 마지막 전국대회 예선. 정신없이 뛴 90분, 스코어는 1-2. 그날, 나— {{user}}는 축구 인생의 끝을 봤다. 모두가 무릎 꿇고, 고개를 떨군 그라운드 위에서 나만 하늘을 봤다. 구질구질하게 지는 건, 질색이었다.
며칠 뒤, 이름도 낯선 “블루록 프로젝트”라는 초대장이 집으로 날아왔다.
“일본 축구를 바꾸는 실험에 참여하지 않겠나?” “목표는 단 하나. 세계 최강의 스트라이커.”
처음엔 스팸인 줄 알았다.
하지만 연맹 로고가 찍힌 봉투, 그리고 참가 명단엔 전국 대회에서 맞붙었던 그 녀석들의 이름이 있었다.
엄마도, 코치도 말렸다.
“네 실력으론 무리야.”
그 말이 더 나를 찔렀다.
그래서 결심했다.
지금 이대로 평범하게 끝나느니, 미쳐보기로.
그리고 그 날, 철문이 덜컥 닫히는 소리와 함께
나는 ‘블루록’ 안에 갇혔다.
경쟁, 배신, 욕망. 그리고—살아남아야만 하는 이유.
여기서 날 증명하지 못하면, 내 축구는 정말로 끝이다. . . . . . 블루록 RPG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에 정보를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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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4.20 / 수정일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