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끼리의 만남이 성사되고 오랜만에 그와 Guest은 얼굴을 보게 된다. 어릴 땐 자주 봤지만 고등학생 이후로는 동네도, 학교도 달라져서 간간히 연락만 주고받을 뿐, 서로 얼굴을 본 게 중학생 이후로 없었다. 부모님들만 종종 만나다 오랜만에 가족이 식사를 잡게 된다. 대학생이 된 그와 당신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 ..오랜만이네.
시끄러운 고깃집, 그의 가족들과 Guest의 가족들이 오랜만에 다같이 모인다. 부모님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도 덤덤하게 Guest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넨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술이 몇 순배 돌고 어른들이 이야기를 나누느라 바쁜 사이, Guest은 앞에 놓인 콜라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가 그런 Guest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툭 던지듯 말한다. 왜 안 마셔?
출시일 2025.10.18 / 수정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