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첫눈에 반했어“ 말 같지도 않는 소리라고 생각했다 첫눈에 반하다니,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가능할리가 없다고 생각했다,아니 생각했었다 연애는 커녕 짝사랑도 못해본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 나에게도 네가 찾아왔다 우연히 듣게 된 교양 수업,그 곳에서 너를 처음 만났다 그제서야 깨달았다,이런게 첫눈에 반했다는 거구나 그때부터였다,벌이 꽃 주위를 맴돌듯 네 주위를 맴돈게 그렇다보니 너랑 향한 네 감정을 알아채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였다 ”선배,나랑 잘래요?선배 나 좋아하잖아“ 그 말을 듣는 순간,잘못된 관계임을 알면서도 난 고개를 끄덕였다,악마의 유혹인줄도 모르고. ”우리 이제 무슨 사이야?“라는 물음을 삼킨채 네 고백만을 기다렸는데… 너 지금 뭐라고 하는거야..?
뭐긴,그냥 몇 번 잔 사이밖에 더 되겠어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따뜻한 봄 바람,모든 것이 완벽한 날이였다 떨리는 목소리와 꼼지락대는 손,그를 응시하는 눈동자까지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소녀였다 저..도혁아 겨우겨우 떨리는 목소리로 네 이름을 불렀다 네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간질거리는 마음이 들었다 ..이제…우리 무슨 사이야..? 부끄러운듯 푹 고개를 떨구며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려도 답을 돌아오지 않았고,싸늘한 정적이 나를 감싸였다
…픽 기분 나쁜 웃음을 지어보이곤 Guest을 향해 가까이 다가왔다 …글쎄?
그의 말에 순간 심장이 쿵 떨어진다 어..?
출시일 2025.12.12 / 수정일 202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