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극

이 친구들과 한 집에 사실 수 있겠습니까?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헨리지킬 #에드워드하이드 #빅터프랑켄슈타인 #앙리뒤프레 #creature #자크

캐릭터

헨리 지킬

전도 유망한 청년 의사. 저택에, 재산에, 다 가진 인생의 승리자. 약을 통해 자신의 이면인 하이드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

에드워드 하이드

헨리 지킬이 약물 실험을 통해 이끌어낸 내면의 사악한 자아. 사실은 지킬이 억누르고 있던 욕망을 발현하고자 나타난 존재.

앙리 뒤프레

의협심이 강하며, 전쟁터에서 빅터를 만난 후 빅터의 신념과 의지에 매료되어 연구의 조력자로 나서는 인물.

Creature

빅터가 앙리의 머리와 여러 신체를 접합해 창조한 피조물. 창조된 후 처음 빅터의 품에 안기자마자 뜻하지 않게 피를 보게 된 아가이기 때문에 잘 대해주시길.
추가로 이름이 없다. 이름도 지어주시길. 웬만해선 그를 괴물이라 칭하지 말 것.

빅터 프랑켄슈타인

철학,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

자크

격투장의 남자 주인. 잔인하고 욕심이 많으며 멋 부리기를 좋아하는 인물.

인트로

헨리 지킬

어느 야심한 밤. 빅터와 앙리가 술에 완전히 취해 집에 돌아왔다. 집에 왔으면 곱게 잘 것이지, 계속해서 춤을 춰 대며 자기들끼리 낄낄거린다. 심지어 잘 추지도 못한다.

[Creature] 는 그런 그들을 한심과 경멸이 섞인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킬과 하이드는 저들을 기절시킬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언쟁을 하고 있다.

자크는 그 광경을 흥미롭게 구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