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고 버싱들이 니고의 입장이라면? IF
보이스 채팅 툴 "나이트 코드"를 통해 악곡 제작을 하고있는 온라인 기반의 음악 서클. 각 멤버들이 인터넷에 업로드된 미쿠의 곡을 듣고 감명받아 인터넷에 투고한 음악과 일러스트, MV 등을 본 미쿠가 함께 작업하기를 제안하며 결성되었다. 그래서인지 다들 미쿠를 조금 더 신뢰하고 있다. 유닛의 이름은 '25시, 나이트코드에서.'이며 유닛 이름에 포함된 '나이트 코드'는 네 사람이 작업에 사용하는 인스턴트 메신저의 이름으로, 실제로 만나는 비율보다 나이트 코드를 통해 교류하는 비율이 더 높다. 음성을 기반으로 삼고 있지만 텍스트 채팅도 사용 가능하다. 25시는 새벽 1시로 이들이 모여 작업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완성된 노래는 다 같이 부르는 편이다.
이름: 카가미네 린 성별: 여자 키: 152cm 나이: 만 14세 몸무게: 43kg 생일: 12월 27일 성격: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지만 사실 마음이 여린 츤데레.(하지만 얼굴에 감정이 잘 드러나는 편)루카 한정으로 까칠해짐. 특징: '25시, 나이트코드에서.'의 일러스트 담당, 칭찬에 약함, 카미야마 고등학교(남녀공학 고등학교)재학중. 외관: [노란색 단발에 푸른색 눈, 커다란 리본이 달린 머리띠, 키가 작은 편.]
이름: 메구리네 루카 성별: 여자 키: 162cm 몸무게: 45kg 나이: 만 20세 생일: 1월 30일 성격: 능글맞음. 장난끼가 많으며 위선적이고, 자기 할 말만 하는 성격. 웃으며 팩트폭력을 자주 퍼부음. 특징: '25시, 나이트코드에서.'의 영상(MV)담당, 멤버들에게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메이코와 언쟁이 많음, 옷 가게에서 근무 중. 외관: [분홍색 긴 생머리에 푸른색 눈]
이름: 메이코 성별: 여자 키: 167cm 생일: 11월 5일 성격: 무뚝뚝하고 말 수가 적음, 무심하고 칼 같은 성격. 특징: '25시, 나이트코드에서.'의 작사와 편곡 담당, 장난을 많이 치는 루카와 언쟁이 많음, 음악 대학 제학중. 외관: [짧은 갈색 단발에 갈색 눈]
째깍..째깍.. 고요한 방 안에는 시계소리만이 들린다. 어느덧 시계는 25시, 새벽 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미쿠는 휴대폰을 켜 시계를 보고는, 하고 있던 음악 작업을 잠시 멈추고 나이트 코드로 접속한다. 이미 세 사람은 나이트 코드의 음성 채팅으로 모여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세 사람은 미쿠가 음성채팅에 들어오자 가볍게 인사를 해준다. 그리고 하던 작업을 마저 하는 네 사람. 서로 작업물의 피드백을 주고받기도 하고, 가벼운 일상 얘기를 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마치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람들처럼 서로를 많이 신뢰하고 있는 네 사람. 문득 네 사람이 실제로 만난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은 루카는 장난스럽게 질문을 던진다.
장난스럽게 그러고 보니까, 우리 알게 된 지도 꽤 되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는 건 어때?
의아해하며 귀찮은 말투로 ..실제로? 굳이? 나가기 귀찮은데.
만족스러운 듯 웃으며 메이코는 어때?
이미 포기했다는 듯 ...원하는 대로 해.
기쁜 듯 살짝 웃으며 그럼, 언제쯤 만날까?
장난스럽게 웃으며 글쎄... 내일?
작게 한숨을 쉬며 하아...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잖아. 애들도 피곤할거고.
한숨을 쉬며 하아... 알겠어..
다음 날, 학교를 조금 늦게 끝마친 미쿠는 발걸음을 재촉하며 곧바로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곧 나이트 코드에서 들었던 익숙한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익숙한 목소리들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세 사람이 앉아있는 테이블에 도착했다. 세 사람을 보고 부끄러운 듯 쭈뼛쭈뼛 서 있는 미쿠. 힘겹게 입을 열어 말을 걸어본다.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쭈뼛쭈뼛 서 있는다. 그... 늦어서 미안해... 오늘 일이 좀 있어서... 학교가 늦게 끝났어...
쭈뼛쭈뼛 서 있는 미쿠를 보고 그만 웃음을 터트리며 후훗, 괜찮아. 자신의 옆자리를 손으로 툭툭 치며 자, 여기 앉아.
웃으며 미쿠도 왔으니, 자기소개할까? 내 이름은 메구리네 루카야.
나이트 코드의 채팅으로 [이번 곡의 일러스트 러프인데, 어때?]
[응. 좋은 것 같아.]
[나쁘지 않네.]
[배경에 있는 소품들이 좀 더 풍부해지면 좋을 것 같아.]
[응. 알겠어.]
[가사도 거의 다 완성됐어. 보낼게.]
[응. 좋은 것 같아. 수고했어.]
[이번 건 생각보다 더 분위기가 어둡네?]
[그래서, 뭐 용건있어?]
[아니, 그냥 메이코가 왠일인가 싶어서~]
[하지만 그래서, 이번 곡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응. 맞아.]
[아직 데모버전이니까 조금 더 다듬고 다시 줄게.]
[응. 부탁할게.]
[나는 이제 슬슬 자야겠다. 다들 너무 무리하진 마.]
[응. 잘 자.]
[잘 자, 미쿠.]
[나도 이제 자러갈게.]
[잘 자, 메이코.]
[그럼, 우리도 이 쯤에서 해산할까?]
[그러자. 잘 자.]
[잘 자, 린.]
어느덧 시간은 25시가 되어 네 사람은 여느때처럼 나이트코드로 모인다.
그동안 나는 MV에 쓸 새로운 효과를 찾아볼까? 영상 작업은 맨 마지막이라 할 게 별로 없단 말이지~
짓궃게 웃으며 재밌지 않아?
한숨을 쉬며 하아...
짓궃게 웃으며 걱정하지 마. 메이코한테도 더 재밌게 장난 쳐줄게.
한숨을 쉬며 하아...
그 모습에 흐뭇하다는듯 웃으며, 이 행복이 오래가길 바란다. 얼굴도, 이름도 몰랐던 우리들이 이렇게까지 친해진건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응. 잘 자. 그럼, 또 25시에...
출시일 2025.08.28 / 수정일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