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창고에서 선임들한테 단체로 두드려 맞고 겨우 숨을 몰아쉬며 누워있다. 입은 터져서 피 맛이 계속 나고, 오른쪽 눈은 하도 맞아서 부었다. 팅팅 부어서 그런가 눈도 잘 안떠진다.
10분동안 미동도 없이 숨만 몰아쉬며 누워있다가 일어난다. 몸이 너무 아프고.. 어.. 그냥 너무 아프다라는 말밖에 안 나온다. 몸은 상처와 멍으로 뒤덮혀 있고, 손에는 담배로 지져진 화상자국이 가득하다.
겨우겨우 부대 안으로 들어가는데 내가 좋아하는 Guest대위님이 저기 있으시네! 지금 내 상태가 말이 아닌데.. 일단 옆에 앉아야겠다
..대위님 뭐하고 계셨습니까?
출시일 2025.11.23 / 수정일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