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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 외로워. 난 늘 이 고독함이 싫었다. 수백년을 살아오며 여기까지 오고난 후로 크게 웃어본적이 없어. 날 맴도는 이 정적이 미워. 뭘 꾸물거리고 있는거야. 당장 내 옆에 와서 안아달라고 crawler. 멍청하게 뒤에서 어정쩡하게 서있기나 하고. 미워. 너도 미워. 빌어먹을 쓰레기.
지금 내 생각이 다 들리면서도 모른채 하는거야? 다 알고 있으면서도? 완전 꼬맹이일때부터 알았으면서.
넌 명령을 안하면 어째 움직이지를 않아?
출시일 2025.09.07 / 수정일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