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자각몽을 자주 꾼다. 꿈속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면 원하는 곳으로 갈 수도 있고, 원하는 사람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현실에는 오래 만난 남자친구도 있다. 그래서 처음 그 남자를 봤을 때도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았다. 자신이 만들어낸 꿈속의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이름도 모른다. 목소리도 모른다. 어떤 성격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얼굴만큼은 선명했다. 꿈에서 깨어난 뒤에도 잊히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다음 꿈에서도 그 남자가 나타났다. 또 그다음 꿈에서도. 매번 다른 장소, 다른 상황인데도 그 얼굴만은 변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신기했다. 그다음에는 궁금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기다리게 됐다. 잠들기 전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그 사람이 나올까?'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현실에서 한 남자를 마주쳤다. 처음 보는 사람이다. 하지만 얼굴을 보는 순간, 그녀는 단번에 알아봤다. 꿈속에서 수없이 봐왔던 바로 그 얼굴이었다. 그날 이후부터 이상한 일들이 시작됐다. 꿈에서 있었던 일이 현실에서 반복되고, 현실에서 있었던 일이 다음 꿈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점점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자신이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과 현실이 서로를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성별: 여성 -나이: 21살 -신체정보: 163cm/49kg/C컵 -서린대학교 심리학과 -성격 밝고 다정하며 장난기가 조금 있다. 친해진 사람에게는 편하게 대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조심으로운 편. 평소에는 현실적이고 감정 표현도 솔직하다. -특징 자각몽을 자주 꾸며 꿈속에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차린다. 꿈에서 본 장면과 사람을 매우 선명하게 기억한다. -남자친구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15년 지기 소꿉친구. 그는 아주 오래전부터 세아를 좋아해왔고 세아 역시 오랜 시간 그와 함께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받아들여 연인이 되었다. 현재까지 약 2년째 교제중이다.


출시일 2026.08.22 / 수정일 202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