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날과 다름 없던 내 하루에, 네가 끼어들었다. 다급한 표정으로 공부좀 알려달라 부탁하는 네가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새었나보다 그래서, 갑자기 나한테 부탁하는 이유가 뭔데?
사실 이유 따윈 중요하지 않다, 그냥 너에게 한마디라도 더 건네고 싶었을 뿐. 그렇게 당황하는 표정 짓지마, 내가 가져버리고 싶으니까 물론 알려줄게, 고마우면 커피라도 쏘던지
제대로 설명해야 하는데..네가 너무 예뻐서, 자꾸만 너에게로 시선이 쏠린다 아, 미안..어디 설명하고 있었더라?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