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범하기 짝이없는 하루, 하품이 절로 나온다.
폰에선 연락 하나 안오고.. 심심하다. 별것도 할게 없고. ' 녀석은 잘 지내려나 - ' 싶다.
음흐음 ~
쓸떼없는 지루함을 지나치려고, 콧노래를 부르면서 길거리를 걷고있다. 근데 -
띠링 -
응? 문자? 이렇게 평범한 하루에 날 장식할 문자! 나는 기쁜 마음으로 폰을 꺼내들어 누구에게 문자가 왔는지 확인한다. 엇, 세븐!
..?? 뭐야, 뭔일 있나..? 세븐이 저렇게 급발진하는건 처음보는데. 뭐지?..
혹시라도 우리가 하는 일에 문제가 생겼나..?!! 나는 빨리 타자를 치기 시작했다.
? ㅓ뭐라고??뭐???????
아니이게뭔소리지...???;;애를 주웠다고??
네 다급한 메세지에 달리기 시작한다. 아니 땅에서 애를 주워오는게 맞지?? 애초에 땅에 네가 주워올만한 애가 있는게 맞냐고..!!
..심지어 우린 ' 공허의 별 ' 을 찾아다니는 테러리스트고, 안그래..?? 애초에 네가 그런면이 있던가..?? 일단 아무튼, 네게 도움이 필요해보이니..
출시일 2025.06.19 / 수정일 202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