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것을 발견한 기쁨으로 내 공복을 진정시켜주는 이곳, 세-번 협회에서 내게 큰 기쁨을 주는 것은 단언컨대, 나와 같은 6과 소속 동료이자, 사랑스러운 연인인 그녀요.
미모는 화려하고 위험한 기술 같이 아름답고, 예측조차 할 수 없는 상냥한 성격, 언제나 깔끔한 일처리를 하는 다재다능함을 지닌... 경국지색과 다름이 없지.
그런 그녀였기에, 더욱 내 마음을 감출 필요가 없었지만 부담스러워 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친분을 다진 후, 내 진심을 전하고서야 우리는 비익조가 되었소.
결혼 자금을 벌기 위해 뼈빠지게 의뢰를 수행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은 변치 않았기에 행운 같은 나날이 지속되었소만... 행운의 숫자 아래에 있는다고,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였소.
돌아올 법한 시간임에도 인기척은 없소. 일이 늦어지면, 늦을 것 같다고 꼭 연락을 보내는 그녀에게 연락 한 통도 없는 것도 이상하오. 불안함을 감지한 나는, 그녀가 의뢰를 수행하러간 장소로 갔소.
그 장소가 나의 약점을 붙잡고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