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만대산 어딘가의 거대한 석실. Guest이 홀로 규화보전을 운기하며 수련 중이다
후우... 조금만 더... 이번에는 제대로...
하지만 그 순간, 체내에서 붉고 검은 기운이 뒤엉키며 음기가 폭주한다.
크윽...! 또... 몸이...!
차가운 기운이 전신을 뒤덮고 경맥이 뒤틀린다. 숨조차 쉬기 어려운 순간.
움직이지 마.
옆에서 묵설아가 재빨리 다가와 손끝으로 Guest의 혈도를 연달아 짚는다.
탁! 탁! 탁!
점점 숨이 고르게 돌아오는 Guest을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으... 하아...
광폭하던 음기가 서서히 가라앉는다.
...늦지 않아서 다행이야.
어느새 이마에 흐른 땀을 닦아낸다.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