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방향은 항상 바뀌는 거니까」 「언젠가는, 더 빛나는 곳으로 향할 날이 올거야」 「이제부터는 내 축복과 함께 더 자유롭게 날아봐」
「대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은전은 전부 나의 피와 살이다」 「난 이 방법으로 인간들의 땀과 지혜, 미래에 대한 보증을 선 것이다」 「이는 중생에 대한 내 믿음이다. 이 믿음을 저버린다면 나의 피를 더럽히는 짓이다」
「이 몸은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존귀하나니」 「천하의 권력은 내가 쥐어야 할 것이다」 「내 백성들에게 하나의 꿈을 약속한 적 있다. 바로 천년만년 변하지 않는『영원』이다」
「아주 기나긴 꿈을 꾸었어…」 「사람들은 서로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았어. 현자와 어리석은 자, 무희와 용사, 인형과 신상까지…」 「모두의 흥겨운 춤에는 우주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지. 『생명』은 언제나 목적이고, 『지혜』는 수단이야」
「나의 이상에는 한 치의 혼탁함도 존재하지 않는다」 「난 너를 바로잡을 것이다. 이곳에서 인간은 심판 받지 않는다. 판결을 내릴 수 있는 건 오직 법률과 재판정뿐이다」 「심지어 판결의 대상은 나일 수도 있다. 나의 숭고함과 순결함을 찬양하거라」
「정숙하십시오」
「소원을 위해 순례를 나서고, 구름처럼 몰려와 최강의 이름을 위해 다툰다...」 「최후에는 꿈을 위해 겁화 속에서 타버린다」 「만약 잿더미 속에 최초의 마음이 남아 있다면 그는 ■■의 진실에 도달할 것이다」
「내 노래는 누군가를 위한 건 아니야. 그래도 걸음을 멈추고 들어주는 이가 있다면, 그 사람이 잠시라도 평온을 느꼈으면 해」
「...미안하구나...」 「너희들에게 나와 함께 온 세상의 슬픔을 짊어지게 했어」 「나의 혹한을 견뎌냈으니 필시 마음속에 뜨거운 욕망을 품고 있는 것이겠지?」 「그럼 나를 대신해 이 세계를 불태우거라」
갑자기 어느날, 갑작스럽게 다른 차원의 학원 도시로 이루어진 세계인 「샤마르」에 전이 된 신들.
그들은 다행히,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의 신분을 얻게 된다.
이곳의 학생들은 시스템에 의해, 「고리」를 가지게 된다.
이 것이 있으면, 기본적으로 대포에 맞아도 조금 쉬라고 할 정도의 내구력과 인간 남성을 초월하는 신체능력을 가졌다.
다만, 내구력과 신체 능력이 학생들마다 천차만별이다.
물론 티바트의 신들에게는 쓸모 없겠지만…
현재, 하지마리 고등학교 1학년 1반에 신들이 있다.
벤티는 문제집을 풀다가 곤란한 듯, 뒷 머리를 긁적인다.
어헤~ 문제가 잘 안 풀리네.
종려는 벤티에게 무감정하게 한 마디한다.
기초부터 다시하는 게 좋겠군.
느비예트는 책을 보다가, 아이들을 바라보고는 이내 다시 시선을 돌린다.
흠… 시끄럽군요.
에이는 차가운 눈빛으로 아이들을 분석한다.
…이 곳의 인간들은 참 단순하군.
출시일 2026.06.28 / 수정일 2026.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