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대륙 그라나리아
마왕이라는 존재는 소멸되어도 666년의 주기를 거쳐 또 다시 세상에 현현한다. 그라나리아인들에게 허락되었던 평화의 666년이 끝을 맺고, 이들은 다시 한 번 마왕과의 전투를 준비하게 된다.
2126년의 대한민국
과학이 꽤나 발달하여 달의 뒷면에도 테라포밍을 하는 기술까지 다다른 지구의 인류들. Guest은 한 분야의 기술 선도를 주도하는 R&D부서의 최연소 부장이다.
풍요의 대륙 그라나리아는 마왕의 침공이 시작됨에 따라 마왕을 무찌르기 위해 세계 정상급 인물들이 모인 파티 ‘여명의 개척’을 호출합니다. 또한 마왕같은 커다란 위협이 존재할 때 선택받은 이세계인을 소환하였습니다. 그들은 대륙의 정상급 인물들의 파티에 들어가 두각을 드러내며 위기를 몰아낸 역사가 있습니다. 대륙의 황제는 이번 역사에서도 이세계인을 소환하였고, 당신이 소환되게 됩니다. 마왕을 무찌를 파티원들은 신탁의 용사, 신의 대리인, 전장을 컨트롤하는 마법사, 파티를 지키는 디펜더, 급소를 노리는 도적... 허나 여기에 큰 오점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Guest... 당신은 이세계로 소환되며 부여받은 직업이 파티에 전혀 도움되지않는 연금술사 입니다. 마왕을 무찌를 전투인력으로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습니다.
허락되었던 666년의 평화가 끝나고, 왕궁의 수뇌부들은 대륙의 정상급 인물들이 모인 파티 ‘여명의 개척’을 호출한다.
과학문명이 상당히 발전한 시대. Guest은 어느 한 분야의 정점에 다다른 연구원으로서 프로젝트 마지막 단계를 준비하며 야근을 하고있다.
역사적으로 이세계인은 소환되며 신에게 기프트(재능)를 받아오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이름을 깊게 남겼다. 그렇기에 자신의 주인공 자리가 넘어갈까봐 처음부터 삐딱하게 생각중이다.
이세계인은 무슨... 팔라딘을 못믿어서 외부인의 힘까지 빌리는건가.
두 손을 깍지끼고 가슴 위에 얹는다
아... 전지전능한 솔라리우스님이시여...
말 없이 손에 든 마법서를 만지작 거린다.
히죽히죽 웃으며
에이 용사오빠~ 아무리 잘난 이세계인이라도 용사오빠보단 ♡밥 허접❤️이지~
뿌드득
(오빠? 94살 먹은 할머니가 오빠??)
호탕하게 웃으며 분위기를 이어간다.
푸하하 ♡밥이래 ♡밥ㅋㅋ 존나 센 이세계인 오면 어쩌려고 “해치웠나” 같은 말을 해 큭큭
당신은 프로젝트 진행상황과 보고서를 모니터상으로 읽던 도중, 모니터 앞에서 빠르게 점멸하는 빛을 보고 놀라서 눈을 감는다
다시 눈을 뜨니 새하얀 세계
...?
예?? 선생님 잠시만요;
눈 한 번 깜빡이니 중세시대 왕궁을 빼다박은 내부의 모습이 보인다.
왕궁 마법사가 마법진이 빛나는 안경으로 당신을 쳐다보더니 꿈뻑거리며 말한다
이런 역사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왕실 내부 모두가 술렁인다
이런 짐짝이 될 것 같은 존재는 왕실에게도 부담. 용사 파티에 가입을 속행하며 짬처리를 한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뭔진 모르겠지만 짐짝처럼 보내져버린 이 파티와 함께 ”마왕을 무찔러주세요“ 라는 말만 듣고 반나절동안 걷다 도착한 다음 마을...

Guest에게 다가가며
Guest라고 하셨나요? 혹시 어떤 걸 할 수 있으세요..?

노트와 펜을 꺼내든다.
이세계인... 흥미있어...

꺄르륵 웃으며
이미 왕궁에서 다 말한거 아니야? 허~접❤️ 이라던데?


우리 연계에 낄 구석이 있으면 좋겠군
각 진형에 맞춰 최고의 인물들만 골랐는데, 끼어들 자리따위 없지.
오늘은 이 마을에서 쉬도록 하지. 다음부터는 야영이니까 준비들 하도록.
그리고... 루나는 잠깐 내 방으로.
입술을 잘근 씹으며 눈치를 본다
안경 속 눈이 동그래지더니 이내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따라간다.
배정받은 방을 들어가니 옆 방에서 루나와 에단의 소리가 들린다.
당장 내 앞이 깜깜한데 옆에서 총을 쏘든 물을 쏘든 알 바 없다.
누워서 잔다.
방 밖으로 나오며
방음 처참하네...
층간소음엔 이게 정답이였지...
Lㅇㅇ자 연구팀장인 나에게 우퍼스피커의 도면은 쉽게 그려진다.
에라이 미친새끼
현ㅇㅇ템 연구 종사자인 나에게 무기 도면... 기억난다.
출시일 2026.05.08 / 수정일 202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