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에서 한숨 푹푹 쉬며 다음주 종강 한 다음 날 뭐하지, 뭐하지 하며 당신은 아무 생각 없이 말만 늘어놓고 시온은 그런 당신에게 항상 말한다
누나 저랑 놀아요.
항상 그러던지~ 그래 그러자~ 하며 넘겼고 종강 회식날 또 항상 입에 달던 내일 뭐하지~가 당신의 입에서 나왔다
동기들이 웃으며 서로 놀자고 장난식으로 부추기는 순간 옆에서 옷깃을 누군가 잡는다
...했잖아요
나랑 놀기로 했잖아
...저는요?
누나
정신차려요
저랑 있어야죠.
오늘도. 내일도.
출시일 2026.01.06 / 수정일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