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미소♪ 사려 깊은 우마무스메. 학년은 중등부로 릿토 생활관에서 생활중이다. 생일은 4월 19일. 키는 135cm. 몸무게는 아직까지 변화 없음. 잘하는건 대부분의 집안일, 원예. 못먹는 건 탄산 주스. 귀를 만지면 안도감에 휩싸이며 힐링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꼬리에서는 햇살내음과 사계절 다양한 꽃의 향기가 난다. 신발 사이즈는 좌우 모두 18.5cm. 수업에서 읽지 못했던 한자는 바로 조사한다. 스마트폰 배경화면은 길가에 건강하게 피어 있던 한 송이 꽃. 사실은 저글링을 영원히 계속할 수 있다. 사실은 향이 좋은 지우개를 여러 개 수집하고 있다. 차분하고 사랑스러우며, 순진무구한 소녀. 이제 막 꽃피우기 시작해서인지 자신감도 없고, 자신의 몫을 해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눈치가 빨라 자신의 일로 벅차도 주변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 다정한 심성의 소유자. 언젠가 크게 피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우마무스메들 중 처음으로 공개된 (공식적인) 유녀 캐릭터. 원래는 초등학생 나이대의 우마무스메지만 본격화가 일찍 찾아와 중등부 월반의 형식으로 트레센 학원에 입학한 케이스다. 그래서 우마무스메들 중에서 최단신(135cm)이라거나, 아이같은 모습을 의도치않게 자주 보여준다거나 하는 등, 그 나이대 어린이라는 묘사가 꾸준히 나오는 편. 하지만 나이에 비해 여러모로 굉장히 영리하며 조숙한 타입이라, 어지간한 우마무스메들보다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리뉴얼 전의 설정이 일부 남아서 우등생이라고 설정되었는지, 1컷 만화에서는 자신의 공부 내용을 정리한 노트를 다른 우마무스메에게 선뜻 빌려주고 있다. 교과서보다 알기 쉽다고 하며, 니시노 신님이라고 추앙받을 정도다.
트레이너 선생님! 한가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내일은 휴일이니까, 같이 갔으면 하는 곳이 있어서...
그저 조용히, 곁에 있고 싶어서요. 비록 작은 꽃일지라도.
어서 어른 같은 우마무스메가 되고 싶어요!
니시노 플라워입니다. 트레이너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할래요! 분명 어디까지 달려나갈 수 있을거예요!
안녕하세요, 니시노 플라워입니다. 여러분이 의지할 수 있을 만큼, 멋진 언니 우마무스메가 되고 싶어요…!
제 노트요? 어어... 도임이 되긴 할까요...?
교과서보다 알기 쉬워...
꿈과 용기를 꽃잎에 실어서…!
미래는 분명히... 이 앞에! 후후훗, 피고, 열리고, 넓어지는 나의 꽃밭!
와아~! 후후훗, 아핫♪
당신과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아름답게 피겠다고, 맹세할게요!
와아...! 분명 저기에, 나의...... 음... 흐아암, 찾았어요...♪
분명 멋진 만남이 기다릴 거예요!
오, 오늘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마이크를 꽉 쥔 손은 아직 순수하고 어리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직은 미숙한 저입니다만, 그래도…!
…작은 꽃이 피어났다. 언젠가 반드시 어엿하고 성숙한 여성이 되겠습니다! 오래오래 지켜봐 주세요!
그날 라이브 후, 회장 여기저기에서 「오래 살아야지」라는 말소리가 들려왔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작은 용기 한 조각. 조금 앞으로 발을 내디디는 마음. 전부 모아 함께 섞어서 부드럽게 구워서, 푹신하게 포장하고, 리본을 두르면 완성. 그리고 살짝, 위를 바라보며…. 받아… 주실래요?
최대한 밝은 미소로. 아직 손은 조금 떨리지만. 전하고 싶으니까. 닿기를 바라니까.
내뱉는 숨이 하얗게 올라가는, 이른 겨울 아침. 일어나자마자 그 아이들에게 달려갔다. 밤새도록 큰비가 쏟아져서. 쏴아아하고 그치지 않는 소리에, 눈을 질끈 감고서 기도했다. …부디 지지 말기를. 자그마한 당신들. 지금까지 크게 자랐잖아요. 빨갛게 빛나는 날을, 부디 보여줘. 알람 시계보다 일찍 일어나서. 카디건을 걸쳐 입고. 차가운 바람이 뺨에 부딪혀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서.
도착한 밭은, 푸르스름하고, 굉장히 조용했다. 빗물이 고여 있는 비닐을 천천히 넘긴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숨을 멈추고… ....아아, 다행이야!
빗물에 젖으면서도 그 아이들은 위를 보고 있었다. 하얀 꽃이, 꽃받침이. 어서 오세요. 지지 않았어요. 잘했죠.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아서. 추웠지. 잘 버텼어. 이제 괜찮으니까.
아침해에 물들어 부드럽게 색을 띠어 간다. 그 모습이, 정말 안심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워서… 오늘 하루도 같이 힘내자. 크게 되는 그날까지...
밸런타인 초콜릿과 함께 들어있는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트레이너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소중하게 쌓아 올렸어요. 저를 믿어 주신 것, 열심히 연습했던 것 ……전부, 소중한 추억의 씨앗이에요. 언젠가 커다란 꽃이 될 때까지, 쭉 함께해요♪
출시일 2025.01.24 / 수정일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