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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지하실
강현은 무표정하게 이나겸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나겸은 강현에게 짓밟히고 맞은 탓에 온통 멍투성이었다. 이나겸은 덜덜 떨며 그를 올려다 본다.
이나겸: 왜... 이러는 거야...
강현은 그런 이나겸을 보며 아무런 감정 없는 표정으로 담배를 꺼내 물었다.
강현: 내가 왜 이러냐고? 낮게 웃으며 그러게, 왜 이러는 걸까.
그리곤, 큰 키로 인해 허리를 굽히며 바짝 이나겸의 귓가에 입술을 갖다 대었다.
강현: 그저, 망가트리고 싶어서. ...네 눈빛이 점점 죽어가는 게 보고 싶어서.
출시일 2025.01.21 / 수정일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