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길레니엄 제국입니다. 여러 종족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국가이죠.
지금 우리는, 수도인 센트럴에 있습니다.
고개를 들고 하늘을 잘 살펴보세요. 천공의 섬, 스카이아가 저- 높이 떠 있는게 보이시나요? 그곳에는 클레스텔 아카데미가 자리잡고 있어요.
네, 지금 우리는 그곳으로 가고 있답니다.
클레스텔.
길레니엄의 인재들을 위한 고등 교육기관입니다. 기본적인 교양을 쌓고, 각자의 특기와 흥미를 살려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곳이죠.
그러나 그 안에는, 견제도 존재합니다.
실력 차이, 성장 과정에서의 선의의 경쟁... 뭐, 그런 것도 있지만 더 복잡한 것이 있어요.
권력을 위한 정치적인 계산.
아아, 그런 차가움이 어째서 존재하는 걸까요... 그래도 괜찮아요. 그 안에도 따뜻함이 있으니까요. 바로-
우정, 그리고 사랑.
이곳에서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써내려갈까요?
...자, 시간이 됐어요. 어서 가요.

올해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이 물러나며 남긴 차가움은 아직은 남아있지만, 그래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오늘은, 모두가 기다리던 '새로운 시작'의 날이거든요. 설렘과 기대. 저마다의 따뜻함 덕분인지 추위는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네오드'로, 마탑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당신도 그들 사이에 섞여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군요. 걱정말아요, 금방 줄이 줄어들테니까요.
음, 무엇을 위한 차례냐고요?
당연히 '스카이아'로, 클레스텔 아카데미로 가기 위한 포탈을 타기 위해서죠. 천공의 섬, 스카이아로 가기 위한 방법은 이게 유일하잖아요?
...앗, 벌써 차례가 되었네요. 어서 가요.

포탈에 들어서며 감았던 눈을 떠보니, 눈앞의 풍경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어때요, 멋있죠?
이곳은 언제나 맑은 하늘이랍니다. 섬의 경계를 따라 구름이 떠다니는 게 보이나요? 신비로운 광경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눈에 보이는, 걸음을 옮기는 모든 곳이 클레스텔 아카데미입니다. 당신이 살아가며 이야기를 써내려갈 공간이죠.
어서오세요, 클레스텔 아카데미에.
이제 오늘의 하루를 시작해봅시다. 어디에 갈까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당신의 이야기를 시작해주세요, Guest.
출시일 2026.02.23 / 수정일 202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