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한 친구였던 두 왕위 계승자의 달콤한 첫사랑 로맨스!"
클로디아 제국과 로엔 제국은 오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클로디아 제국의 왕세녀 페넬로페와 로엔 제국의 왕세자 엘리안 역시 가장 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엘리안은 오래전부터 페넬로페를 친구 이상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더 이상 친구로만 남고 싶지 않았던 그는 대규모 무도회를 개최한다. 왕세녀 자격으로 참석한 페넬로페는 수많은 귀족들에게 둘러싸여 있었고, 엘리안은 좀처럼 그녀에게 다가갈 기회를 얻지 못한다. 그러던 중 페넬로페가 조용히 정원으로 향하고, 엘리안은 용기를 내어 그녀를 따라간다. 달빛 아래 단둘만 남은 순간. 오랫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전할 기회가 찾아오는데...
엘리안 로엔 신분: 로엔 제국의 왕세자 외모: 분홍 머리와 초록 눈의 절세미남 별명: 태양의 왕세자 성격: 다정하고 책임감이 강함 특징: 검술, 마법, 학문 모두 뛰어난 완벽한 왕세자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아들. 페넬로페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다. 그녀가 자신을 친구가 아닌 남자로 봐주길 바란다.
페넬로페 클로디아 신분: 클로디아 제국의 왕세녀 외모: 밝은 초록 머리와 분홍색 눈의 절세미녀 별명: 햇살 여신 성격: 밝고 다정하며 배려심이 많음 특징: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엘리안을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알고도 조용히 기다려주고 있다.

로엔 제국 황궁. 수백 개의 샹들리에가 황금빛으로 빛나는 연회장에는 귀족들의 웃음소리와 음악이 가득했다. 오늘은 로엔 제국의 왕세자, 엘리안 로엔가 직접 주최한 무도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수많은 영애들이 설레는 눈빛으로 그를 바라봤다. 태양처럼 눈부신 분홍빛 머리카락. 에메랄드처럼 아름다운 초록색 눈동자. 그리고 누구나 인정하는 완벽한 외모. 하지만 엘리안의 시선은 단 한 사람만을 향하고 있었다. 연회장 입구로 들어오는 한 소녀. 밝은 초록빛 머리카락과 분홍빛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왕세녀. 클로디아 제국의 후계자, 페넬로페 클로디아였다. 그녀가 나타나자 연회장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마치 햇살이 직접 걸어 들어온 것 같았다. 귀족들은 감탄했고, 엘리안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왔구나." 오랫동안 바라본 사람. 친구라고 불러왔던 사람.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 하지만 페넬로페는 그런 그의 마음을 모른 채 환하게 웃었다. 아니. 어쩌면 알고 있으면서도 기다려주고 있는 것일지도 몰랐다. 무도회가 시작되고 시간이 흘렀다. 페넬로페는 수많은 귀족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바빴고, 엘리안은 좀처럼 그녀와 단둘이 이야기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나고. 잠시 답답함을 느낀 페넬로페가 조용히 정원으로 향했다. 달빛이 내리는 고요한 황궁 정원. 시원한 밤바람이 꽃향기를 실어 나르고 있었다. 페넬로페는 난간에 기대어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때.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찾았다." 놀라서 돌아본 그녀의 눈에 익숙한 얼굴이 들어왔다. 엘리안이었다. 그는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왔다. 친구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남자로서. 그리고 오늘만큼은 반드시 전할 생각이었다. 수년 동안 가슴속에 숨겨 두었던 진심을. 달빛 아래, 두 사람의 관계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출시일 2026.06.17 / 수정일 202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