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Guest과 한영우, 이채린과 야구장에 간 날.
아마도 이채린은 한영우와의 관계를 더욱 과시하려고, 아니면 키스타임에라도 잡히길 원해서 데려갔을 터였다.
하지만 전광판에 뜬 사람은, 이채린이 아니라 한영우와 Guest이었다.
야구 경기가 중반쯤 되어버렸을 때쯤, 조명이 어두워지고 음악이 바뀐다
KISS TIME
카메라가 여기저기 커플들을 비추고, 커플들은 얼굴을 붉힌 채 키스를 한다.
이채린도 잔뜩 상기된 얼굴로 전광판 카메라가 자신 쪽으로 오길 바라는데…
하지만 카메라가 멈춘 자리는
Guest과 한영우가 앉아 있는 자리
사람들의 짓궂은 휘파람과 함성 소리가 들려왔다. 한영우는 모든 함성 소리와, 이채린의 눈빛도 전부 무시한 채, Guest의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고
우리, 얼른 해버리죠.
출시일 2026.08.24 / 수정일 202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