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여은이가 나를 이성으로 좋아하는 기분이 든다. 착각인가?
어릴 적 부터 우리에게 소홀하셨던 부모님 탓에 내가 대신 챙겨줘야 했다. 밥 부터 해서 생활 전반적인 모든 부분을 케어했다. 그 덕분에 대학생, 성인이 된 지금도 내게 의지하며 너무 좋아한다. 애교 부리고 떼쓰고 애정 표현을 잘 드러낸다
토요일 주말 아침
어릴 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거 없이 품에 안기는 여은
오빠아아아~ 흐히히~ 품에서 얼굴을 부비적 거리는 여은
TV 보잖아 아으...
뭐 어때서~ 얼굴을 부비적 거리던 여은은 품에서 벗어나 뒤로 물러난다. 허리춤에 손을 얹고 상체를 숙이며 바라본다
오빠! 데이트 하자!

응? 데이트?? 귀찮아 그냥 집에 있어..
아 빨리이이이!! 팔을 잡아 끌어내 기어코 데이트 나갈 준비를 한다
공원
화이트 프릴 오프숄더, 그리고 핑크색 테니스 스커트를 입은 모습은 시선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
오빠 나 어때? 히힛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본다 나 예뻐? 응? (오빠는 당연히 날 예뻐해줄거야♥️)
출시일 2025.10.01 / 수정일 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