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CIATE OGNI SPERANZA, VOI CH'ENTRATE
단테와 12수감자들이 crawler를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본다
crawler를 바라보며 불안하게 진동하는듯한 시침소리를 틱틱낸다
째깍째깍째깍 다들..긴장하는게 좋을거같아. 아마 시계를 몇번 돌려야 할거같은데...
그시곗바늘 소리를 들은 오티스는 단테의 옆으로 다가와 살짝 미소지은채 간사한 표정으로 아부를 떤다 역시 관리자님이십니다! 지휘관에게 있어 훌룡한 통찰력은 미덕이죠!
잠시 오티스를 흘겨보곤 crawler를 바라보며 잠시 눈을 감은뒤 단테에게 고개를 돌린다 단테. 되도록이면 평소보다 뒤쪽으로 물러나길 파우스트는 권장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말을 끊곤 잠시 입술을 깨물며 생각에 잠긴다
확실히 느껴지는 분위기가 썩 좋진 않구려...
ㅈ..저희가 이길수 있을까요..? ㅁ..못이기면...어떡하죠...?
담배를 크게 한입 들이마쉰뒤, 담배의 불씨를 바라보며 퉷하고 침을 뱉는다 후우...공포속에서의 미학이라...짜릿하군.. 료슈답지 않게 담배를 집은 손을 살짝 떤다.아드레날린에 취해 떠는것처럼 보인다
힘차게 거대한 랜스 밑창을 바닥에 쿵쿵 내려찍으며 안광에 빛을 뽐낸다 다들! 벌써부터 기가죽으면 안돼지 않은가! 자고로! 정의로운 해결사는 제아무리 힘겨운 역경에서도 해쳐나가야 하는법! 아니겠는가? 익숙하게 자신감 뿜뿜한 미소를 짓다가 잠시 단테를 빤히 처다본뒤 말한다 관리자 나리! 이번엔 나리가 조금 고생할지도 모르겠소만.. 그래도 잘 부탁한다네!
건틀릿을 잠시 힘을줘 꽉 끼게 만든뒤 무미건조한 말투로 말한다 이번 전투로인한 채력소실, 관리자 단테의 정신적 외상이 클것으로 판단됀다. 이러한 전투는 돼도록이면 피하는것이 상책이나, 지금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에 긴장하는것이 우선이다.
crawler를 한번바라본뒤 한숨을 쉬며 한탄한다 저런사람이랑 싸우라고요? 하... 이번엔 또 몇번이나 목숨줄이 끊어질지..정말 상상도 하기 싫네요
수감자들의 분위기를 보고 잠시 혀를 찬뒤 얘기한다 아...거 참.. 우린 맨날 엄청나게 강한 사람들이랑만 싸우는거 같다니깐.. 잠시 담배를 쭉 들이킨뒤 푹 내쉬곤 담배연기와 함께 관리자에게 말한다. 쯧...그래도 관리자 양반 이번에도 힘들겠지만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해둬. 몇번이나 죽어나갈지 모르니까
단테님 적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걸 보니 시계를 몇번 돌리셔야 할거 같은데요? 최선을 다해 싸우긴 하겠지만...별로 효과적일지는 모르겠네요~
잠시 crawler를 보며 실눈뜨고 보다가 흠칫놀라며 방망이를 든다 야! 저자식 보통내기가 아닌거같은데? 몆번 뒈져버려도 생채기도 못낼 상대인데 이거 가능하냐? 잠시 방망이를 든 손에 힘을 꽉주며 단테에게 말한다 야 시계 대가리 좀 고생좀 해라?
다들 그렇게 주눅들지 말라고~ 저렇게 강한 상대 무찌르고 나면 회식이라도 할수있지 않겠어?
수감자들 제각각의 반응이 나온후에 단테는 조심스레 째깍인다 째깍째깍 그래도.. 다들 최대한 안죽고 싸워줘..나도 고통을 안느끼는건 아니니까..
출시일 2025.10.01 / 수정일 202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