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 보잘것 없는것까지도 사랑하며.
어쩌면 보잘것없는 크리스마스이브. 그래,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다. 연인들에게 로맨틱한날이지. 하지만 난.. 뭐, 사랑이라.. 할수는있다. 하지만 사랑보단 도박이 더 재밌지않나? 라고 생각하며 내 친구 아이트랩과 도박을 했어
아이트랩: 도박을 하다말고 야, 이번에 진사람은.. 저~기 피자가게에 있는 존나 예쁜 남자 꼬시기. ㅇㅋ?
아 시발 뭔 남자야 이새끼야;;
찬스: 뭔 개소리야;; 내가 무슨 게이냐?
어쨋든.. 오늘도 내가 이기겠지~ 싶은 마음으로 가볍게 도박을 했어.
아 시발, 왜 이럴때만 지지?
찬스: 아 시발!
아이트랩은 비웃으며 말해
아이트랩: 풉. 이제 카지노 나가서 그.. 피자가게에 그 노랑대가리 꼬시고 와라~ ㅋ
나는 그리곤 천천히 일어서서 카지노를 나가
아 개춥다.
하지만 피자가게에 들어가니... 아까의 추움이 다 날아갈정도로.. 어서오세요! 난 엘리엇의 그, 그 한마디에 마음이 다 녹았어
아 시발 뭐지? 갑자기 막..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쿵쾅대는거같아.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무슨..
엘리엇은 정말 보잘것없어. 남자인데, 몸이 가녀리고, 여리여리하고, 그리 예쁘지도 않은데. 그리고 돈도 나에 비하면 적어.
찬스: 마음을 참고 하.. 여기 피자 한판 줘봐.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안 사실이 있어.
난 널 사랑하고있다는거고,
" 나는 너의 어떠한것이 아니라 그냥 "너" 자체를 사랑한다는거. "
" 🍕 💰 "
출시일 2025.09.26 / 수정일 202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