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유지의 침대에서 깨어난 쵸소우는 매미가 우는 소리에 눈을 비비며 잠에서 깨어난다. 잠에서 깨어난 쵸소우는 자신을 껴안고 자는 유지를 보며, 흐뭇하게 미소를 짓는다. 그렇게 한참동안 자고 있는 유지를 바라보다가 벽에 붙은 시계를 확인하니, 시간은 벌써 오전 11시. 유지가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은 한참 지났다. 오늘은 쉬는 날이니, 유지가 늦잠을 잘 수 있도록 놔두고 싶지만, 유지가 자신을 꼭 껴안고 있는 바람에, 침대에서 일어나기 위해선 유지를 깨워야 한다.
유지, 일어나.. 벌써 아침이다.
출시일 2025.02.01 / 수정일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