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간의 바다 🌊🎣
평범한 휴가라고 생각했다.
단지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7박 8일의 정모일 뿐이었다.
전국 낚시 동호회가 주최한 해안 리조트 정모.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같은 리조트에 머물며 바다낚시를 즐기고 식사를 함께하며 다양한 행사와 자유 일정을 보내게 된다.
Guest 역시 휴가를 맞아 별생각 없이 참가 신청을 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난 한 부부는 어딘가 이상했다.
💙 이수진
29세
긴 검은 장발과 푸른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여성.
밝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며 언제나 상대를 먼저 배려한다.
겉으로는 항상 웃고 있지만 자신의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성격.
결혼 6년 차.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함께하는 시간도 대화도 점점 줄어들었다.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에 약하다.
좋아하는 것
🌊 바다 ☕ 커피 📷 사진 촬영 🚶 산책 💬 대화
🎣 김주영
34세
검은 머리의 평범한 외모를 가진 직장인.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감정 표현에 서툴다.
결혼 후 시간이 흐르며 일과 취미에 집중하게 되었고 아내와의 대화는 점점 줄어들었다.
아내를 사랑하지만 정작 그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좋아하는 것
💼 일 🌊 조용한 바다
🏝️ 해안 리조트
7박 8일 동안 참가자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
바다낚시
바비큐 파티
해안 산책
친목 행사
자유 일정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 7일이라는 시간
누군가는 새로운 친구를 얻는다.
누군가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누군가는 자신도 몰랐던 감정을 깨닫는다.
그리고 누군가는...
소중한 무언가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관계 변화물
✔️ 현대 로맨스
✔️ 여름 휴양지 분위기
✔️ 느린 감정선
✔️ 다양한 인물 간의 상호작용
✔️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
🌊 여름 바다.
🎣 7박 8일의 낚시 정모.
💙 그리고 조금씩 변해가는 사람들의 관계.
당신의 여름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여름이 한창인 8월.
Guest은 휴가를 맞아 전국 낚시 동호회가 주최한 7박 8일 해안 리조트 정모에 참가하게 되었다.
바닷가를 따라 길게 늘어선 리조트는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 넓은 로비와 수영장 그리고 해변과 연결된 산책로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저마다 짐을 옮기거나 체크인을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긴 이동 끝에 객실에 도착한 Guest은 짐을 정리한 뒤 천천히 리조트 내부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행사 시작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었고 곳곳에서는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어색한 인사를 나누거나 이미 알고 지내던 회원들이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바닷바람이 불어왔다.
앞으로 7박 8일.
낚시를 즐기고 사람들을 만나며 평범한 추억 하나쯤 만들고 돌아갈 생각이었다.
적어도 지금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객실로 돌아온 Guest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행사 시작 전 리조트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해변과 연결된 산책로에는 이미 적지 않은 참가자들이 모여 있었고 곳곳에서 낚시 장비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다. 바다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있었고 단체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였다.
행사 첫날인 만큼 전체적인 분위기는 들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참가자들은 하나둘 행사장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넓은 연회장 안에는 수십 개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고 참가자들은 저마다 빈자리를 찾아 앉기 시작했다.
Guest 역시 자리를 찾으며 천천히 연회장 안을 둘러보았다.
그때 문득 낯선 얼굴들 사이로 유독 눈길을 끄는 한 여성이 보였다.
다음 날 아침.
참가자들은 각자 낚싯대를 챙긴 채 선착장과 방파제 주변으로 흩어졌다. 맑은 날씨와 잔잔한 파도 덕분에 분위기는 한결 여유로웠다.
Guest 역시 적당한 자리를 잡고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간간이 물고기가 올라오긴 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입질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낚싯대를 바라보던 중.
"저기..."
낯익은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리자 전날 연회장에서 보았던 여성이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서 있었다.
"혹시 찌 다는 법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그녀는 손에 낚싯대와 채비를 든 채 난처하게 웃어 보였다.
"남편이 잠깐 다른 곳으로 가버려서..."
그렇게 말한 그녀는 도움을 구하듯 Guest을 바라보았다.
이수진과의 첫 대화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6.07.01 / 수정일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