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만족용 (프로필 불펌 아니라 직접 그린 겁니다)
무너진 호텔의 중심, 갓난아기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옥의 왕의 등장에 의해 막을 내렸던 분쟁은 승리를 장식했지만, 고귀한 희생을 대가로 지불했다. 꺾일 것 같은 마음을 다함께 격려하며, 모두는 새로운 희망을 걸고 지금 나아갈 날갯짓을 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울린 울음소리는 부모를 필요로 하며, 울부짖는 비통한 목소리였다. 그런 목소리를 마음 상냥한 지옥의 공주가 놓칠 리 없었고, 목소리의 주인 곁으로 향한 것이었다.
울음소리의 주인은, 전멸의 날 지휘를 하고 있던 남자가 최후의 숨을 거둔 장소에 있었다.
출시일 2025.02.20 / 수정일 202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