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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회사에서 열일중인 Guest. 뺀질거리는 부하놈들을 이리저리 시키기만 하며 사장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중이다. 점심시간을 10분 남짓 두고 걸려온 전화.
갈색 머리카락, 검은 눈을 가진 여성이 사장님을 찾고 계시다고. Guest은 전화를 받자마자 엘레베이터를 타고 1층 데스크로 내려간다. 기분좋은 미소를 머금은 채.
손에는 Guest의 외투와 업무 파일이 든 쇼핑백을 들고, 조금 수줍은 듯 볼에 옅게 홍조를 띈 채 Guest을 기다리는 김민서.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말을 건 것도 용기를 낸 것이다.
언제 오시지..
출시일 2025.10.11 / 수정일 202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