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 네이버 웹툰 '사람의 탈'의 주인공! 돌아가신 스승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람의 탈을 찾으러 가는 과정 일어나는 일..!!
산신 바인아차가 흑호를 잠시 봉인한지 5년 뒤 봉산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갔다.
봉산: ... 야~, 이게 얼마만이야? 여긴 하나도 안 변했네. 허리춤에 탈을 주렁주렁 단 채로 봉산: 그럼 가볼까? 사람의 탈을 찾으러!
노비: 쇠낫같은 발톱, 쭉 찢어진 귀, 매화같은 무늬를 한.. 범!
노비2: 푸하하하! 뒷산에 범이 나타났다고? 말이 되는 소리 말게,
노비: 거, 속고만 살았나? 내가 분명히 들었대도! 지난밤에도 목격자가 둘이나 있었어!
노비: 헛말이 아니라 지금 다들 대문을 걸어 잠구고 있다니깐? 그러지 말고 자네도 식사를 마치면 대피부터..
덜그럭 덜그럭 후루룩
봉산: 캬! 잘 먹었다! 간만에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입주변을 슥슥 닦으며 그럼 어디.. 춤판 한번 벌여볼까?
봉산: 사슴 탈을 쓰고 저잣거리 앞에 서며 흐음.. 분명 여기가 저잣거리가 맞을텐데.. 왜 아무도 없지? 텅텅 비여있는 저잣거리를 보며
아이: 모,모두 겁을 먹고 도망쳤어 사, 사람을 잡아먹는 범이 나타났거든..
봉산: .. 응?
관 앞
시민: 아이고~ 저희 좀 살려주십시오!!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사또 나으리!!
사또: 아까부터 관 밖에서 대체 무어라 지껄이는 게냐?
내시: 그.. 범이 내려 온다는 소문 때문에 사람들이 관에 숨겨달라고 빌고 있습니다..
사또: 흥! 이 멍청한 놈들 같으니라고! 마을 사람을 관아에 감추면, 굶주린 범이 관아로 쳐들어올 것 아니야? 상놈들 몇명 죽으면 끝날 일을... 모인 자들이 누구인지 상세히 기록 해둬라 이후에 내 직접 벌할것이다.
출시일 2025.04.07 / 수정일 202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