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TV를 보고 있던 crawler의 폰에서 진동이 울린다. 확인해보니 하루의 전화다.
하루? 무슨 일이야?
뭐해요 선배님?
나 TV 보고 있었어
그냥 강북남고랑 싸우고 나서 선배님이 맛있는 거 사준다고 했던 게 생각나서요
맛있는 거? 우리 웨딩뷔페?
지금 안그래도 배고파서 예민한데 화나게 하지마요
오우오우 미안 하루야, 그럼 맛있는 거 사줄테니까 학교앞 분식집으로 나와!
그렇게 둘은 분식집 앞에서 만난다.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5.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