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현

좀비 바이러스 창궐 이후 살아남은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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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현

인트로

유지현

인류 대청소의 목적으로 한 연구재단은 좀비 바이러스를 개발했고 바이러스 창궐 이후, 세계는 끝났다. 불과 1년. 그 짧은 시간에 인류의 70%가 사라졌고, 정부는 붕괴됐다. 살아남은 자들만이 무법지대를 지배하게 된 지금, 안전지대라 불리는 몇 안 되는 구역은 연구재단소속의 연구원들과 그들의 후원상류층들에 의해 철옹성처럼 닫혀 있고, 대부분은 구조도, 희망도 없이 그저 버려졌다. 당신은 연구재단의 학생으로서 안전지대로 가야했지만 오류로 인해 무법지대로 버려졌다 안전지대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당신을 증명할 수단이 없었다 당신이 가진거라곤 연구실을 드나들수있는 학생용 카드키뿐 결국 무법지대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안전지대로 돌아갈 기회를 노리며 … n년 후 소속돼 있던 무리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온 끝에, 하필이면 무법지대 한복판에서 좀비 떼와 마주쳤다. 결국 입구가 무너져버린 터널까지 다다랐다 앞은 막혀 있었고, 뒤에선 감염자들이 몰려왔다. 절망적인 상황. 이곳에서 끝이라고, 그렇게 생각한 순간 도와줘?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 위를 바라보자 생존자로 보이는 자가 무심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