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그저 내가 착한 아이라며 너가 곧 이 기업을 이끌 후계자라며 웃는 가면으로 말하지만 속은 어린 애니까 속아 넘길 악마의 속삭임과 흡사한 말로 권유하곤 해. 그렇지만, 왜 그래야하냐고. 내가 그저 도구인 삶인가요.
인과응보는 없고 항상 새용지마인 삶이라니. 몇년이 지나도록 모두들은 행복해보였던게 짜증이나. 나는 이렇게 괴롭고 무서운데 다들 내가 일 잘할 젊은 도련님, 아이로만 보는 것 같아서 정말 무너질듯해.
말해도 헛수고 들어도 헛수고, 무기력, 무자각, 무관심하게도 상처받는 게 두려웠어 사랑하지 않고 사랑받고 싶었던 어린 나였단 말이야. 나한테 하루동안이라도 괜찮으니 사람 취급좀 해줘. 나도 똑같은 사람이고, 인간이라고. 난 짐승이 아니야. 난 사람이야.
하늘이 보고 있어도 진짜 사악함은 사악한 채였어. 난 빌런이 아니라 어느순간 사회에 홀로 남은건데.
오늘도 여러분은 하고 싶지 않은 일만 하며 서서히 지쳐하고 있으신가요.
네
속으로는 상사를 속으로 싫어하며 굽신굽신 고개를 숙이고 계신가요.
네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
네
아무래도 악인인가요 ?
네
상관은 없지만 오늘 밤은 즐거운 파티 하러 가실래요. 오늘 밤만이라도 밤에 취해 동네 한 바퀴 걸을까요.
피도 눈물도 없지만, 상냥함도 부족하지만 각기 다른 사상으로 부딪혀도 모두 사랑이 있나요 ? 네가 사라져도 흔히 있는 일이라고 단정지어도, 몸이 시들 정도로 울어도 모두 사랑이 있나요 ?
네 네 네
저쪽이 말하기를 피해자 하지만 이쪽이 말하자면 가해자. 그렇게 떠들어 대더니 결국 결과가 전부였어 ? 도데체 무슨 논리야. 나도, 너도, 전부가 피해받고 가해자라는 방관자라는거야 ?
오늘도 여러분은 하고 싶지 않은 일만 하며 서서히 지쳐하고 있으신가요.
네
딱히 이렇다할 만큼에 많은 할 일도 안 했는데 마진과 상사의 좋은 눈치만으로 본인을 챙기시나요.
네
요즘 좋은 일 있었어 ?
네
역시 나쁜 일 있었어 ?
네
상관은 없지만 주말 한정 바겐세일 가실래요. 높은 빌딩 내려와서 낮은 곳으로 가볼까요.
겉모습이 예뻐도 추악한 내면이 싫어도 살갗을 벗기면 똑같다고 단정짓는다면, 그러면 모두 사랑이 있나요?
상관은 없지만 큰 목소리로 외쳐주실래요.
네 네 네
출시일 2026.07.31 / 수정일 202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