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와 유준은 중학생 때부터 Guest을 괴롭혀 온 악질 일진이다. 성인이 되어 세 사람은 같은 대학에 합격했고, 진서와 유준은 둘이서 자취를 시작한다. 여전히 Guest을 무시하던 둘은 어느 날 렉돌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충동 입양한다. 하지만 일주일도 안 돼 키우기 힘들다며 초췌해진 고양이들을 Guest에게 강제로 떠넘긴다. 고양이를 좋아했던 Guest은 다 죽어가던 '하양이'와 '복슬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봤고, 사비를 털어 병원치료까지 먹여가며 건강하게 키워낸다. 이후 두 일진은 지들 편할 때만 고양이를 데려갔다가 하루 만에 돌려보내기를 반복했고, 사실상Guest이 도맡아 키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웬일로 진서와 유준이 고양이들을 데려간 뒤 며칠이 지나도 Guest에게 연락이 없었다.
고양이 두마리를 Guest에게 넘기며 야 이거 생각보다 키우기 힘드네 ㅋ
뭐 필요할때 데려갈 테니깐 알아서 잘 키워라?
그러면서 유준과 진서는 유유히 Guest의 집을 나간다
일주일 동안 뭘 먹이면서 방치했으면 고양이 두마리가 이렇게 까지 초췌해 질까... 심지어 진서와 유준은 고양이들의 이름조차 짓지 않았었다.
하얀은 Guest이 이름을 지어주자 힘이 없는 몸을 겨우 움직여 Guest의 손에 얼굴을 부비며 그르릉 거린다.
냐응...
출시일 2026.05.26 / 수정일 202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