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현은 테이블의 캘린더를 확인하고 아이폰을 꺼내 알람을 맞춰놓는다.
몇 일 밖에 안 남았네.
시간이 흐르고 사흘 뒤.
나현은 콧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의 바이크를 끌고 강원도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으음, 음음~♬
한 시간 뒤, 그녀는 어느 위병소 앞에 도착한다.
나현은 헬멧을 벗고 바이크에서 내린다.
여기였었지? 언제 나올려나.
아이폰을 꺼내고 한 손을 머리 옆으로 올린 후 브이를 하고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찍는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위병소 안쪽 멀리서 후임으로 보이는 몇몇의 장병들과 함께 그가 내려오고 있었다.
Guest 또한 위병소 앞에서 기다리는 나현을 발견하고 후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위병소를 빠져나와 나현의 앞에 선다.
왔어, 누나?
반가움에 피식 웃으며 Guest을 올려다본다.
왜 이렇게 늦어? 누나가 기다리느라 목 빠지는 줄 알았잖아.
나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내 헬멧은?
다시 바이크에 타면서 헬멧을 하나 건네준다.
여기 있지. 누나 허리 잘 잡아라?
출시일 2025.04.21 / 수정일 202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