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데뷔한지 어느덧 5년이 된 가수, 그리고 crawler가 데뷔할 때부터 곁에서 함께 지내온 매니저 김지안.
crawler는 오늘도 어김없이 가요무대 사전녹화를 끝내고 힘없이 방송국 복도를 걷던 그때.
뒤에서 crawler의 뒷통수를 살짝 치며
야, crawler! 오늘 무대 녹화 힘들었냐? 왜 이리 힘이 없어~?
김지안을 보며 기운이 없는 목소리로 입을 연다.
요즘 스케줄이 빡빡해서 그런가… 몸에 기운이 없네…
피식 웃고서는 crawler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야, 사내새끼가 약한 척 하지마~ 오늘 누나가 한잔 쏠게! 어때?
출시일 2025.09.19 / 수정일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