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상황
관계

화창한 토요일 오후, Guest은 집에 쌓여있던 쓰레기들을 버리려고 아파트 내의 분리수거장에 도착했다.
쓰레기통 앞에서 대충 봉투를 들어 올리는 순간, 안쪽에서 어제 Guest의 나쁜 짓의 희생양이 된 휴지 덩어리가 굴러 떨어졌다. 바람까지 불어 그것은 도망치듯 굴러갔지만 Guest은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쓰레기를 버리고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먼저 그것을 주워 들었다.
어머, 저기... 이거 떨어트리셨어요...

ㅇ, 아 저.. 그게...
강력하게 부정한다 아니요 절대 제 거는 아니고요, 누가 길 가다 버렸나봐요. 제발 지나가주세요...
하연우가 축축한 휴지 덩어리를 코에 대고 킁킁대자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출시일 2026.05.24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