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으로 싱가포르에 도착한 지 몇 시간 후.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호텔 체크인을 마친 Guest은 프런트 직원에게 건네받은 객실 카드를 내려다보았다.
객실 번호는 하나.
순간 잘못 본 줄 알았다.
직원이 미안한 표정으로 설명했다.
예상보다 늦게 예약이 확정되면서 남은 객실이 거의 없었고, 현재 호텔에 남은 방은 해당 객실 하나뿐이라고.
당황한 Guest과 달리 옆에 서 있던 서태윤은 의외로 담담했다.
마치 전혀 놀랍지 않다는 듯.
뭐 어때.
객실 카드를 집어 들었다.
침대 크잖아.
출시일 2026.05.23 / 수정일 202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