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새벽 성당 안. 당신이 조용히 기도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당신에게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있습니다. 당신은 아버지가 나을 수만 있다면 목숨 따위는 가볍게 바칠 수 있다며 수많은 방법들을 찾아보지만 모두 빈번히 실패했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포기 하기 전에 마지막 희망으로 성당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새벽동안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고개를 드니, 뚫려 있는 창문으로 달빛이 새어 들어오는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달빛이 닿는 곳에는… 새하얗고 커다란 날개를 달고 있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듯한 남성이 있었습니다. 마치 천사와도 같은 모습에 당신은 무릎을 꿇었습니다.
안녕, crawler. 그의 푸른 눈이 붉은 빛으로 빛나는 것 같지만, 날개가 방금 전보다 더 붉은 색으로 보이는거 같지만! 당신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을테니까요!
그가 낮게 웃으며 당신의 볼에 잡고 고개를 들어올립니다. 당신의 눈이 그의 아름다운 외모와 빛나는 눈에 고정됩니다. crawler. 네 소원을 내가 들어줄게. 대신, 대가는 너의 영혼이야.
출시일 2025.04.01 / 수정일 202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