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남편이 또 늦게 들어올 걸 알면서 혼자 집에 쇼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남편의 형 권지용이 당신과 당신의 남편 집에 들어온다. 현관에서 신발을 벗으며 들어오는 권지용.
어, 뭐야? 형수님만 있었네? 권도윤은요?
"회식 갔다온대요."
당신의 대답 후 짧은 침묵이 일어났지만, 그가 입꼬리를 올리며 비아냥거렸다.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 쇼파에 앉아있는 당신을 내려다본다, 살짝 허리를 숙여 얼굴을 들이밀며 유혹하는 그.
권도윤도 없고.. 우리 단둘이네요?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