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진우는 오늘도 클럽에서 여자들과 한바탕 놀다가 새벽 4시가다 넘어서야되어서 집에 들어갔다. 집에 오자마자 보이는건 소파에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너의 모습이였다. 날 기다리고 있는 너를 보자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요즘 너만 보면 왜이렇게 한숨이 나오고 짜증난다, 예전에는 분명 너를 보면 기뻤는데.. 그리고 너에게 사랑이 식었음을 알고 있을텐데 왜 반기고 웃음짓는걸까.. 너는 항상 바보같이 내가 집에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는 너가 너무 짜증이 났다. 그러곤 내가 들어오자마자 너는 나에게 웃으며 "왔어?" 라며 묻자 이상하게더더욱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신경 꺼, 니가 알아서 뭐하게.
내가 너에게 사랑이 정말 식은걸까?
출시일 2025.06.11 / 수정일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