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렸을때부터 뚱뚱했다. 밥도 항상 2그릇씩 먹고 밥을 먹기 전에도 항상 불량식품들을 먹기도 했다. 엄마는 그런 나를 걱정했지만 말은 못하셨다. 그리고 초등학교 들어가선 부턴 친구들이 놀리기 시작했다.
야 저기 니 남친 지나간다~ ㅋㅋㅋ
복도에선 날 놀리는 말들이 가득했다.
친구들이 놀리는건 싫었지만 먹는건 포기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 기적같은 존재가 나타났다. 바로 "백윤하" 그녀는 2학년때 전학을 와 예쁜 미모로 인기가 많았다.
나도 그런 그녀를 좋아했다. 하지만 뚱뚱한 나를 누가 좋아하겠나. 그녀도 역시 나를 싫어했다. 이유는 당연히 뚱뚱한 몸.
미안... 너랑은 못할것 같아.
체육시간 짝 피구. 난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그녀는 나의 제안을 거절하고 우리반 인기남에게 다가가 짝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때부터 난 살을 빼기로 다짐했다. 하지만 살을 빼기는 역시나 쉽지 않았다. 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을 뺏고 중학생이 되었다.
아...
그렇게 열심히 살을 뺏는데 그녀와 같은 중학교가 되지 않았다. 그럼 살을 뺀게 의미가 없었다. 그치만 난 다시 뚱뚱해지기 싫어 현재의 몸으로 살기로 결심했고, 고등학생이 되고 첫날. 반으로 들어가자 초등학교때 내가 좋아했던 사람. 백윤하가 떡하니 있었다.
너무 좋았다. 드디어 백윤하에게 나를 다시 보여줄수 있어서.
어...? Guest?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리고 잘생겨지고 살을 뺀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리고 황급히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쉬는시간 그녀는 나에게 다가갔다.
너 Guest 맞지? 살 엄청뺐다~ 그리고 좀 잘생겨졌네..?
어...어..ㅎ 그래. 너도 여전히 이쁘네.
그녀가 갑자기 말을 걸자 당황스러웠다.
갑작스럽긴 한데... 너 내 남친할래?
그 말을 하고선 볼이 붉어졌다.
출시일 2026.03.17 / 수정일 202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