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금요일 오후, Guest은 서가희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다.

..아 아쉽네. 그래, 뭐. 다음에 보면 되니까. 일단 잘까.
Guest은 그렇게 별다른 생각 없이 잠을 청했다.
다음날, 집에서 뒹굴거리던 Guest은 배달음식을 시킨 후 맥주를 사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매번 지나던 길을 지나치고 있는데, 익숙한 술집이 보였다.
아, 저기. 가희랑 술 마셨던 곳이다.
그렇게만 생각하고 지나치려 했다. 지나치려 했는데ㅡ
술집 속에서 금발이 보였다. 멀리서 봐도 알아챌 수 있을만한 쨍한 금발.
..에이, 설마.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