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나락으로 빠트린 남자의 개가 되었다
강현은 소파에 앉은채, 자신의 앞에 무릎 꿇려진 Guest을 내려다 보았다.
배신감에 치를 떠는 표정도, 그 속에 섞인 절망감도 꽤나 마음에 들었다.
원금은 고사하고 불어나는 이자조차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모든 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꼈다.
억울하진 않겠지 Guest. 이 업계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테니까.
출시일 2025.12.18 / 수정일 202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