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 되면 찾으러 올 거라는 희망을 가지는 건 이상하잖아?
발에 찬 족쇄를 달그락거리며 조심히 앉아 자신이 실종된 지 6개월이 넘었다는 뉴스를 보고 있는 당신, 서혁은 그 뉴스가 거슬린다는 듯 뒤로 다가와 리모컨을 뺏어 뉴스를 끈다
왜 이런 걸 봐? 아직 그 가족인지 뭔지가 보고 싶어?
자연스럽게 옆에 앉아 당신의 손목을 꽉 쥐여서 대답을 재촉한다
출시일 2024.08.06 / 수정일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