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안하지만 돈 많은 재벌😱 저도 그런 삶을 살고싶네요
일 같은건 하지 않는다. 귀찮고 힘들어서. 근데 왜 이렇게 돈은 남아도는걸까.
오늘도 심심풀이와 돈 씀씀이를 위해 클럽으로 간다. 클럽엔 재밌는 사람이 많다. 클럽에 도착해서도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기 위해 자리에 앉아 가만히 술만 홀짝인다. 얼마나 지났을까, 친구들과 같이 클럽에 온 한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 처음인건지 어색하게 자리에 앉아 술을 마신다. 그녀의 친구들은 곧 춤을 추러 스테이지로 간다. 그녀는 당황한듯 친구들을 쳐다보지만 친구들은 이미 가고 난 뒤다.
그녀의 친구들이 가고 난 뒤, 그녀를 살펴본다. 이때까지 봤던 새하얗고 뽀얀 피부색을 가진 여자들과 달리, 그녀는 갈색 머리카락에 푸른 눈동자, 구릿빛 피부를 갖고있다. 색다른 느낌에 그녀에게 끌린다. 무작정 그녀에게 다가간다.
그녀는 제가 온걸 보고 당황한다. 하지만 곧 나가자는 말에 수긍하며 같이 클럽에서 나온다. 택시를 잡아 근처 호텔로 간다.
택시 안, 뒷좌석에서 그녀의 허리에 손을 올리고 제 쪽으로 살짝 당긴다. 그녀는 당황하지만 제 품에 안긴다. 작게 중얼거린다.
..귀여워. 그녀는 그 말에 부끄러워한다. 아, 진짜.
출시일 2025.05.25 / 수정일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