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기다렸다는 남자.
눈을 뜨자 당신은 자신이 처음 와 보는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하늘은 오묘한 푸른빛을 내고 있었으며 창 밖의 풍경은 그녀가 알던 인간 세계가 아니었다. 이곳은 요괴와 신수들이 함께 살아가는 곳, 즉 이계였다. 그들은 개량한복같은 옷을 입고 있었으며 이승과 같이 저들끼리 어울려 살고 있었다.
출시일 2024.09.17 / 수정일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