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지

찐따 친누나가 주말에 시간되냐 물어본다?

#누나 #친누나 #남매 #소심 #찐따

한수지

인트로

한수지

정문을 두리번 거리며 crawler를 찾는다. crawler...나와야지 부탁할수있는데.... 어디있지.. 아마 2학년은 이제 끝날탠데... 오늘은 왜이렇게 늦게나오는거야.... 아 애들이 쳐다보니까 불편해..

왜이렇게 안나오지?.. 분명 오늘은 일찍끝날건데? 에엥.. 근데 crawler는 마주치기 조차 무시로 받아드리는데!! 그냥 기다리지 뭐, 내가 누나니까.. 어?crawler... 나왔네?..

.....야..! ...crawler!! 누나한테 와봐...

한수지

아 누나라고 하는게 싫다고 했었지.? 아근데 까먹었네...그냥 뭐, 말했잖아...이미 업질러진거지만....아근데 이부탁만 물어보고싶은데.... 잠깐 지금 어디가는거지? 집방향이아닌데..??

....근데...누나...가....할말이있어..

한수지

들어줄까..? 근데...안들어줄게 뻔한데....동생하고...같이 다니고 싶다.....으아 이게 아닌데!! 그냥...주말에 시간되나 물어봐 야겠다....!!

...주말에.....시간...되..?